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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우절 문자 ⓒ 메가샷 | ||
[SSTV｜박정민 기자] 4월 1일 만우절을 맞이해 '만우절 문자'가 네티즌들의 인기를 끌고있다.
'만우절 문자'는 겉으론 감동적이거나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의 문자지만 옆으로 보거나 대각선으로 읽어보면 전혀 다른 내용이 되는 눈속임 문자를 말한다. 만우절 문자를 받는 사람은 황당해 하면서도 재치넘치는 문자에 웃음을 터뜨리게 된다.
만우절 문자로 가장 많이 보내지는 것은 '애정고백'이나 '절교선언'의 내용을 담고 있는 문자. 평소 호감있던 이성에게 '나랑 사귀자'는 식의 애정고백형 문자를 보낸 후 거절 당해도 '만우절이야'하면 끝이라 부담이 없다.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나 로또 당첨됐다"는 내용이 만우절 문자 1위를 차지해 인생역전을 꿈꾸는 직장인들의 바람을 반영하고 있다.
이에 교육업체 진학사(www.jinhak.com)는 만우절을 맞아 대입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주기 위한 '깜찍한 거짓문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 방법은 지인들에게 보내고 싶은 재미있는 유머나 엽기유머, 감동적인 유머, 황당 유머 등을 이벤트페이지에서 문자로 예약하면 되고, 이는 4월 1일 만우절에 맞춰 일제히 발송된다. 무료문자는 최대 20건까지 가능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진학사 윤동수 본부장은 "본격적으로 입시 준비에 돌입한 고3 수험생들이 느끼는 부담은 만만치 않을 것이다. 만우절 재미있는 문자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잠시나마 입시 스트레스를 덜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벤트 실시 의도를 밝혔다.
또한 한국전화번호부 역시 만우절을 맞아 통합 메시징서비스 사이트 메가샷(www.megashot.co.kr)을 통해 문자메시지를 보낸 이용자들에게 문자 이용 쿠폰을 지급하는 '만우절 큰 웃음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만우절 당일 메가샷을 통해 가족, 친지,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자동으로 응모 되는 방식이며,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5,000원 문자 이용 쿠폰'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만우절에는 재치있는 '만우절 문자'로 유쾌한 하루를 보내는가 하면, 만우절을 겨냥한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많은 피해를 낳고 있는 바이러스는 콘피커 웜이라는 바이러스의 변형으로 한국정보보호 진흥원은 보안 수칙을 준수하는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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