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여왕의 귀환’ 김연아, 온 국민 ‘이목집중’
[VOD] ‘여왕의 귀환’ 김연아, 온 국민 ‘이목집중’
  • 승인 2009.04.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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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리스트 김연아 선수 ⓒ SSTV

[SSTV|이진 기자] 김연아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다.

지난 29일 2009 ISU(국제빙상동맹) 세계피겨스케이팅 대회에서 여성 쇼트 부문과 프리 부문에서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급기야 세계 최초, 총점 200점을 뛰어넘는 207.71점을 기록한 피겨여왕 김연아가 31일 인천국제 공항을 통해 오후 5시 50분 경 입국했다.

입국장은 김연아를 맞는 팬들과 취재진으로 북새통을 이루었으며 곳곳에 김연아를 환영하는 플래카드와 현수막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의 고향인 군산에서는 응원단들이 현수막을 들고 인천공항 입국장을 찾아와 “군포의 연아, 세계의 퀸 김연아”라는 응원글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입국한 김연아는 검정 트레이닝복의 간편한 복장으로 입국했으며, 장시간 비행으로 지쳤음에도 불구,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김연아는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금메달을 꺼내 들어 목에 걸었으며 입국장의 팬들은 값진 금메달에 환호성을 질렀다.

인천공항 측으로부터 꽃다발과 꽃목걸이를 받으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인 김연아는 인천공항 내의 한 세미나 룸에서 30분 정도의 짧은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연아는 한 달 정도 휴식기간을 가진 후 다시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가 올림픽 대비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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