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소라 중국 굴욕, '단정한 옷차림은 용서가 안돼?'
아오이 소라 중국 굴욕, '단정한 옷차림은 용서가 안돼?'
  • 승인 2009.03.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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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한 모습의 아오이 소라ⓒ소후닷컴

[SSTV|김동균 기자] 성(性)에 관대한 일본에서 성인영화 AV(Adult Video)산업은 거대한 자본화되어 있다. 규모의 방대함 뿐만 아니라 내용도 충실해 일본에서는 연예계 입문의 하나의 관문으로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

AV계를 통해 공중파에 데뷔하고 스타덤에 오른 배우는 일본에서 여럿이다.아오이 소라는 이런 케이스의 대표적 사례다. AV로 명성을 얻고 공중파에 데뷔, 전방위적 활동을 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본 성인영화 AV(Adult Video)업계의 톱스타 아오이 소라가 최근 중국에서 팬들의 외면을 받는 해프닝이 발생해 화제다.

일본 성인영화의 거대한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에서 일본 톱 AV 여배우가 팬들의 외면을 받은 것은 의외의 일이다. 특히 AV 출신 여배우로 공중파 TV 배우로도 유명세를 날리고 있는 아오이 소라가 그 대상이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의 한 포털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중국을 방문한 일본 AV계의 톱스타 아오이 소라가 중국 상하이의 한 클럽에서 열린 고급 승용차 홍보행사에서 현지 팬들의 냉담한 반응을 맞이했다고 한다.

팬들의 냉담한 반응은 AV 여배우에 어울리지 않는 아오이 소라의 단정한(?) 옷차림이 원인이었다고. 행사에 참석한 아오이 소라는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평범한 상의와 무릎아래로 내려오는 치마를 입고 등장해 대표적 AV 스타의 섹시한 모습을 바랬던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단숨에 허물어 뜨렸다는 것.

실망한 팬들은 행사장을 떠나거나 행사내내 아오이 소라의 행동 등에 전혀 반응을 하지 않아 행사장은 말 그대로 '썰렁'했다는 후문이다.

일본 최고의 AV스타로 불리는 아오이 소라는 2001년 누드모델로 데뷔 2002년 5월 Happy Go Lucky로 AV에 진출했다. 또한 AV활동 뿐만 아니라 TV드라마와 라디오에 출연은 물론 음반까지 낼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2003년 ANB '특명계장 타다노 히토시'를 비롯해 ANB '미스터리 민속학자 야쿠모 이츠키', 도쿄TV 여왕, 도쿄TV '시모키타 글로리 데이즈' 등 작품에 출연했다.

아오이 소라는 아담한 체격과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육감적인 몸매와 과감한 연기(?)로 일본은 물론 대만과 국내AV매니아들 사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자신의 블로그인 '今日のSOLA模樣'에 드라마 촬영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가 MC몽의 서커스를 듣고 그의 팬이 됐다고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아오이 소라의 중국 사건 관련 기사가 보도되면서 네티즌들이 아오이 소라와 아오이 유우를 혼동하며 아오이 유우가 검색어 상단에 오르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벌어지고 있다.

아오이 유우(23)는 앳된 미모와 청순함으로 일본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여배우로 오는 23일 홍콩에서 열리는 '제3회 아시안 필름어워즈'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의 김지영, 키키 키린, 제클린 호세, 지나 파레노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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