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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강유진 기자] 공식적인 봅슬레이 후원에 나선 '무한도전' 멤버들의 봅슬레이 마지막 도전기가 펼쳐졌다.

7일 방송된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봅슬레이 편'에서 유재석을 비롯해 한국판 '쿨러닝'을 꿈꾸던 좌충우돌 여섯 멤버들이 기상천외한 훈련 과정을 겪고 봅슬레이 선수가 되기 위한 마지막 과정을 선보였다.

일본 나가노에 원정훈련을 나선 멤버들은 도착하자마자 쉴 새 없이 이어진 훈련을 마치고 인생 최초로 봅슬레이 탑승을 했다.

연이은 강도 높은 봅슬레이 훈련에 초고속으로 돌진하던 봅슬레이가 도착지점에서 멈추지 못하는 등 예측불허의 돌발 상황이 벌어지지만 무한도전 멤버들은 중도포기를 하지 않으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는 국가대표에 도전할 봅슬레이 에이스가 윤곽을 드러내고,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대한민국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3인의 에이스가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 전진과 정형돈의 부상으로 공식 3인의 한명이 된 '찮은이형' 박명수는 노력 끝에 국가대표 선발 테스트를 무사히 마친다.

공식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서 57.40초라는 무한도전 팀 신기록을 세운 멤버들은 그동안의 고생을 회상하며 기쁨을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비록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탈락했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고 무사히 도전을 마친 멤버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다음 도전에의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MBC '무한도전'팀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봅슬레이 지원을 위한 이벤트로 마련한 '무한도전' 공식 티셔츠와 모자가 6일부터 MBC 티숍을 통해 판매돼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국가대표 봅슬레이팀의 훈련 및 활동비 등에 지원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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