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상어, 뉴질랜드 혹스베이 낚시대회서 3시간 사투 끝에 낚였다
마코상어, 뉴질랜드 혹스베이 낚시대회서 3시간 사투 끝에 낚였다
  • 승인 2009.02.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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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태룡 기자] 무게 384kg 짜리 마코상어가 뉴질랜드 혹스베이 낚시대회에서 한 낚시꾼에게 낚여 눈길을 끌었다.

네이피어 출신의 그레이엄 비는 매년 열리는 뉴질랜드 혹스베이 낚시대회에서 3일 동안 열리는 낚시대회 첫 날인 6일 배 위에서 3시간 동안 피나는 싸움을 벌인 끝에 무게 384kg 짜리 마코 상어를 뭍으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그가 잡은 상어는 이 대회 역대 최고기록 426kg이나 뉴질랜드 최고 낚시기록 463.89kg에는 못 미치지만, 혹스베이 지역에서 잘 잡히지 않는 어종으로 3천 달러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 1등상을 그에게 안겨줄 게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비는 "바다에 나갔을 때 배 뒤편으로 20여 마리의 상어들이 보였으나 곧 사라져버리고 마코 상어 한 마리가 길이가 1.5m쯤 되는 청상어쪽으로 급히 헤엄쳐가는 게 보였다"며 "마코상어는 청상어에게 다가가는 순간 물어뜯어 반 토막을 낸 뒤 먹어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그 마코상어가 낚시에 걸리자 상어가 날뛰며 자신의 배를 침몰시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곁에 있던 더 큰 배로 옮겨 탄 뒤 싸움을 벌였다"며 결국 이 상어를 잡은 뒤 조그만 보트를 이용해 뭍으로 운반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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