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버튼 박지성 선두굳히기 선봉에 선다!
맨유에버튼 박지성 선두굳히기 선봉에 선다!
  • 승인 2009.02.0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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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태룡기자] 맨유에버튼전이 한국시간으로 1일 새벽 열린다.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빅4'에 도전장을 내민 에버튼과 중요한 길목에서 맞붙는다. '2008-09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유는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서 리그 6위 에버튼과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는 현재 최상의 전력을 가동하고 있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15승5무2패(승점50)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맨유는 4강팀인 첼시, 리버풀, 아스톤빌라 등 보다 1게임 덜치른 상황에서 승점 2~3점차로 앞서고 있어 에버튼을 꺾을 경우 승점을 5점 이상으로 벌리며 편안하게 선두를 유지할수 있다.

그러나 맞격돌을 벌일 에버튼이 호락호락하게 승리를 헌납할것 같지가 않다. 여기에다 맨유는 박지성과 리오 퍼디난드, 웨스 브라운 등이 복귀했지만 공수의 핵인 웨인 루니와 파트리체 에브라도가 아직 복귀를 못하고 있다. 또 에버튼이 최근 4강팀들과 맞격돌에서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쳐 퍼거슨감독을 긴장 시키고 있다.

에버튼은 맨유와의 정규리그 첫 만남에서 1-1로 비기며 강한 면모를 보여줬고 지난해 12월 첼시와의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이어 리버풀과의 정규리그 두번째 만남에서도 1-1로 무승부를 이뤘다. 에버튼은 지난 29일 아스날전 역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에버튼과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를 앞두고 "맨유는 과거에 잘 나가다가도 뜻을 이루지 못한 적이 있다"면서 "리그 우승은 한경기 한경기 집중할 때 비로소 따라오는 것"이라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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