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으로 인한 탈서울 행렬이 상반기에도 지속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의 교통환경이 꾸준히 개선되면서 서울 전셋값과 비슷한 수준의 수도권 신규아파트 매매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지역의 이주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김포로 전국에서 유입된 인구 12만6803명 중 서울에서 유입된 인구가 무려 6만9968명으로 55.1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 아파트값도 기존보다 10%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현재 김포 일대에서는 에일린의 뜰을 필두로 신규 현장들에서 분양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 중 Ac-18블록과 Ab-20에서 공급 중인 아이에스동서의 ‘에일린의 뜰’은 인근지역 유사 평형대 아파트에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됐다.
단지는 Ac-18블록과 Ab-20에 중소형평형대 구성의 두 개 단지로 건설된다. Ac-18블록에 위치하는 ‘한강신도시 리버 에일린의 뜰’(2017년 12월 입주예정)은 지하 2층~지상 21층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84A㎡ 102가구, △84B㎡ 262가구 등 총 439가구로 구성된다.
Ab-20에 위치하는 '한강신도시 레이크 에일린의 뜰(2017년 10월 입주 예정)'은 지하 1층~지상 18층 총 10개동, 전용면적 기준 △84A㎡ 215가구, △84B㎡ 248가구 등 총 578가구로 구성된다. 두 단지를 합치면 총 1,017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형성된다.
단지는 입주민 생활에 최적화된 와이드 혁신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며 두 블록 모두 전 세대를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구조로 설계한다. 때문에 일조량이 풍부하고 통풍이 우수하다.
Ac-18블록은 장기지구 중심상업지구 생활권으로 롯데마트, 패션아울렛을 가까이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푸른솔중학교, 김포제일고등학교도 도보권역에 있다.
Ab-20블록 주변에도 솔터초등학교, 은여울중학교, 솔터고등학교가 들어서 있으며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5분 거리에는 마산역(예정)과 구래역(예정)이 있고 호수 공원과 가마지천 등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모담산 근린공원 및 한강 생태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2018년에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 예정이므로 강남까지 50분대 출퇴근 생활권에 들어오게 된다.
분양 관계자는 “전세난에 교통특수까지 있는 김포한강신도시 아파트의 이주 수요는 향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김포경찰서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