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뉴 아우디 A4, 실내 공간 넓어지고 주행은 스포티해지고
아우디 뉴 아우디 A4, 실내 공간 넓어지고 주행은 스포티해지고
  • 승인 2016.05.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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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뉴 아우디 A4, 실내 공간 넓어지고 주행은 스포티해지고

아우디가 출시한 A4의 9세대 모델 '뉴 아우디 A4'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아우디가 출시한 A4의 9세대 모델인 '뉴 아우디 A4'의 특징은 차체가 커졌다는 점이다.

기존 모델보다 전장 25㎜, 전폭 16㎜, 실내 길이 17㎜가 늘어났다. 차체가 커지면서 사용할 수 있는 실내공간의 넓이도 확장돼 실내길이, 무릎공간, 앞쪽의 머리 공간과 어깨 공간이 모두 넓어졌다. 이에 따라 기존 모델뿐 아니라 동급 경쟁차량과 비교해서도 최대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차체는 커졌으면서도 경량소재 혼합공법과 경량설계 적용으로 최대 100㎏까지 감량해 무게는 오히려 가벼워졌다.

또 새로운 수평지향적 실내구조로 인해 실내 폭이 더 넓어지고 실내공간이 더 넓게 느껴지도록 했다. 시각적으로 구분되는 대시보드를 통해 하부가 확연히 밝아보이도록 했고 운전석 측으로 넓어지는 설계를 통해 운전자의 공간만족감을 높였다.

외관의 경우 깔끔한 선과 면, 클래식한 윤곽으로 세단의 특성을 살리도록 했으며 전면부의 수평흡기구가 차량의 폭을 강조해 시각적으로 넓어보이는 효과를 주도록 했다.

이번에 공개한 차종은 '뉴 아우디 A4 45 TFSI'와 '뉴 아우디 A4 45 TFSI 콰트로' 등 두 가지로 모두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터보차저(TFSI)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신형 A4만을 위해 새로 개발된 이 변속기를 통해 빠른 변속이 가능해 스포티한 주행성능 및 고효율 운행이 가능하다는 게 아우디의 설명이다.

기본형·프리미엄·스포트 등 3가지 라인으로 출시된 '뉴 아우디 A4 45 TFSI'는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8.0㎏∙m의 힘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6.3초가 걸린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ℓ당 12.5㎞(도심연비 11.1㎞, 고속도로연비 14.8㎞)이다.

프리미엄·스포트 등 2가지 라인으로 나온 '뉴 아우디 A4 45 TFSI 콰트로'는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8.0㎏∙m이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에 5.8초가 걸린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ℓ당 11.6㎞(도심연비 10.2㎞, 고속도로연비 13.9㎞)이다. 여기에 사륜구동인 콰트로시스템이 제공하는 정확한 스티어링과 빠른 코너링을 통해 스포티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신형 A4는 경량설계된 5-링크 액슬과 전자-기계식 파워스티어링을 기반으로 한 서스펜션과 스티어링을 통해 승차감을 높이고 연비절감까지 더하도록 했다.

9세대 모델로 돌아온 '뉴 아우디 A4'는 독일 자동차전문매거진 '아우토모터 운트 스포트'에서 선정한 '2016 최고의 자동차(Best Cars 2016)'로 꼽혔고 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 '유로NCAP 테스트'에서 최고안전등급인 별 5개 만점을 받았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아우디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