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측이 일부 언론의 용선료 협상 타결과 관련한 보도가 오보임을 공식 발표했다.

현대상선은 26일 오후 '알려드립니다'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보도 된 '용선료 협상 타결'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현대상선이 발표한 해당 자료에서는 "현재 최선을 다해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로서는 성공과 실패를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닙니다"라고 최근 보도된 용선료 협상이 타결되지 않고 진행 중임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현대상선 측은 "협상을 빠른 시일 내 마무리 짓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용선료 협상 결과가 나오는 즉시 언론 관계자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현대 상선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의 보도는 용선료 협상에 심각한 악영향이 우려되기 때문에 용선료 협상이 끝까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보도에 신중을 기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언론사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현대 상선은 오는 30일 사실상 용선료 인하 협상 마감이 다가온 가운데 해외선주 22곳과 개별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서울TV 장수연 기자 / 사진= 현대상선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