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핵심서 분양 시작한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A+ 청약 성적 잇는다
울산 핵심서 분양 시작한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A+ 청약 성적 잇는다
  • 승인 2016.05.16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월 5일 울산광역시는 '2030년 울산도시기본계획(안)’을 심의 확정, 발표했다. 이 안건에 따르면 시는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친환경 안전도시’, ‘문화/관광 복지도시’라는 3개 핵심 이슈를 기반으로 2030년 계획인구를 150만명까지 늘린다는 플랜을 설정했다.

또한 울산시는 언양부도심을 중심으로 한 균형발전 계획도 밝혔다. 이에 현재 남북7축, 동서5축으로 추진 중인 간선도로망 도로개발사업을 기본축으로 동서축인 언양부도심의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이 지역은 최근 동해남부선 복선전철로 인한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 이에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교통 인프라의 확충을 통한 도시 발전 가속화가 점쳐지고 있다. 이 같은 호재에 이 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울산 지역에서는 올해 총 11곳, 1만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분양을 진행 중이거나 예정에 있다.

최근 분양을 시작한 아파트 중에서는 양우건설이 지난달 도시개발구역에서 선보인 ‘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를 주목할 만하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말 진행된 청약에서 평균 3.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지구 B4블록에 들어서는 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는 광역교통망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를 택했다. 단지 주변에 울산-양산 방면 대중교통 인프라 잘 갖춰져 있다. 서울산 나들목과 언양 교차로를 이용할 경우 울산, 부산 방면으로의 이동이 쉽다.

또한 단지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KTX 울산역을 이용하면 부산까지 20분대, 서울까지 2시간대에 닿을 수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곧 언양터미널이 기존 위치에서 사업지 인근으로 이동할 예정이어서 광역교통망 이용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 지상 14~20층, 28개 동 규모의 1,715세대로 구성돼 서(西)울산 최대 수준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주택형을 살펴보면 전용면적 기준 63㎡형, 72㎡형, 84㎡형의 전 세대 중소형으로 이뤄진다. 이 중 72㎡ 주택형은 A형 1타입, B형 2타입, C형 2타입 등 모두 5개 타입으로 세분화했다.

또한 산단에 가까운 직주근접을 갖췄다. 단지 주변에 상주인원 1만2000여 명 규모의 반천산업단지와 반송산업단지(예정)가 있다. 2단계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길천일반산업단지, 삼성SDI, 울산하이테크밸리(조성 중) 등도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 언양 초, 중교 등 8개 초, 중, 고가 있으며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울산과학고 통학 또한 편리하다.

이 아파트는 주변에 자리한 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생활 편의성도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이 선보일 예정인 부지면적 18만㎡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에는 쇼핑몰, 아울렛, 멀티플렉스, 키즈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18년 완공 목표다.

단지 안에는 축구장 1.2배 규모의 중앙광장이 마련된다. 이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조경 시설을 설치해 입주민이 휴식과 여유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단지 밖 근린공원과 연계된 다양한 테마공원을 조성했다. 입주민 전용 편의시설인 커뮤니티시설로는 센트럴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퍼팅연습장, 체육관, 센트럴 도서관, 키즈존, 영화감상실 등이 조성된다.

이 아파트에 적용되는 평면 설계는 실용성과 효율성이 강조됐다.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이 아파트는 맞통풍의 4베이 구조를 채택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또한 넉넉한 수납공간과 알파룸 설계를 적용했다.

언양 울산내안애의 분양가는 3.3㎡당 718만원대부터로 계약금 500만원(1차) 정액제가 적용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 발코니 확장 시, 안방 붙박이장과 현관 중문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입주자가 원하는 평면 선택이 가능하다.

지난달 15일 개관한 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의 모델하우스는 울산광역시 남구 번영로 144 (번영사거리 or 현대해상사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김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