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직장인 수요자 선호 속 분양 쾌속 질주
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직장인 수요자 선호 속 분양 쾌속 질주
  • 승인 2016.05.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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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황금동'은 평균 622대1의 경쟁률로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인근 성서 산업단지 근로자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직장에서 가까운 아파트를 찾는 직장인들이 많아졌다. 직장에서 가까운 곳에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은 모든 직장인의 바람이다. 이에 최근에는 분양가 대비 주요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난 가성비(가격 대 성능비)의 직주근접 아파트가 전국 분양시장에서 선호되고 있다.

이는 출퇴근 시간의 최소화를 통해 남는 시간을 여가 등 개인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선호도가 높다 보니 수요도 풍부해 각종 편의시설과 교통망의 빠른 확충도 기대할 수 있어 주거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최근 도시 발전 계획과 더불어 잇단 호재로 주목 받고 있는 울산광역시에서는 도시개발구역인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지구에서 청약을 마친 ‘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애’가 눈길을 끈다. 이 아파트는 평균 3.3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을 시현했다.

양우건설이 송대지구 B4블록에서 선보이는 ‘언양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는 산단에 인접했다. 단지 주변에 상주 인원 1만2000여 명 규모의 반천산업단지와 반송산업단지(예정)가 있다. 2단계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길천일반산업단지, 삼성SDI, 울산하이테크밸리(조성 중) 등도 단지에서 가까워 분양 전부터 산단 직장인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 지상 14~20층, 28개 동 규모의 1,715세대 대단지로 들어선다. 주택형을 살펴보면 전용면적 기준 63㎡형, 72㎡형, 84㎡형으로 주택시장에서 점유율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이는 서(西)울산 최대 규모의 대형 브랜드타운으로서 랜드마크 프리미엄도 품었다는 평가다.

단지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KTX 울산역을 이용하면 부산까지 20분대, 서울까지 2시간대에 갈 수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서울산 나들목과 언양 교차로를 이용할 경우 울산, 부산 방면으로의 이동이 쉽다. 단지 주변에 울산~양산 방면 대중교통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언양터미널이 기존 위치에서 사업지 인근으로 이동할 예정이어서 광역교통망 이용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여건도 눈길을 끈다. 이 아파트는 송대지구 유일의 대단지 아파트로 단지 인근에 언양 초, 중교 등 8개 초, 중, 고가 있다.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울산과학고 통학 또한 편리하다.

입주민 전용 편의시설인 커뮤니티시설로는 센트럴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퍼팅연습장, 체육관, 센트럴 도서관, 키즈존, 영화감상실 등이 갖춰진다.

특화설계에서는 실용성과 효율성이 강조됐다.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이 아파트는 맞통풍의 4베이 구조를 채택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또한 넉넉한 수납공간과 알파룸 설계를 적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언양 울산내안애의 분양가는 3.3㎡당 718만원대부터로 계약금 500만원(1차) 정액제가 적용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 발코니 확장 시, 안방 붙박이장과 현관 중문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입주자가 원하는 평면 선택이 가능하다.

양우건설 관계자는 “울산 도심과 멀지 않은 곳이면서도 KTX 울산역과 서울산 산업클러스터의 이점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에 고객들의 다양한 주거 관련 니즈를 사전에 파악하고 특화시킨 상품성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우수한 청약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4월 15일 첫 선을 보인 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번영로 144 (번영사거리 or 현대해상사거리)에 마련됐다.

 

김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