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말리부, 美서도 통했다! 판매 증가율 24.9% 기록…쏘나타도 제쳐
쉐보레 말리부, 美서도 통했다! 판매 증가율 24.9% 기록…쏘나타도 제쳐
  • 승인 2016.05.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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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올 뉴 말리부'가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쉐보레 말리부는 지난달 미국에서 2만1천763대가 판매되며 전년 같은 분기 대비 24.9%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판매순위 1~3위를 보이고 있는 도요타사의 캠리, 혼다사의 어코드, 닛산사의 알티마보다 높은 증가율 수치다.

또한 말리부는 론칭 이후 지난 넉달 동안(1~4월) 평균 판매 증가율 33.9%를 기록해 현대차 쏘나타(22.4%)나 혼다 어코드(12.8%), 도요타 캠리(-2.7%), 닛산 알티마(5.3%)의 평균 판매 증가율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M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많은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경쟁 모델의 판촉에도 말리부의 판매가 더 많은 것은 상품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쉐보레 말리부는 국내에서도 출시 1주일 만에 사전예약 1만 대에 육박하는 높은 인기를 보였다.

[스타서울TV 최희선 객원기자 / 사진 = 쉐보레 말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