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류와 함께하는 2016년 쇼핑관광축제’ 개최
문체부, ‘한류와 함께하는 2016년 쇼핑관광축제’ 개최
  • 승인 2016.04.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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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가 28일(목) 국무회의를 통해 ‘한류와 함께하는 2016년 쇼핑관광축제’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각각 진행되었던 ‘코리아그랜드세일’(문체부)과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산업부) 행사를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축제기간 중 각종 한류 문화 행사를 집중 개최하여 ‘쇼핑 + 관광 + 한류’가 융합된 국제 명품 축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정부·업계·문화계 공동으로 민관합동추진단을 구성하여 이번 축제를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9월 29일(목)부터 10월 31일(월)까지 진행될 이번 축제기간 초반[9. 29.(목)∼10. 9.(일)]에는 전국의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전통시장 등, 다양한 유통 매장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집중 실시하여 초기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10월 1일(토)에는 한류를 주제로 하는 대형 개막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세계가 주목하는 쇼핑관광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축제기간 내에 외국인 방문 및 수출 촉진 관련 행사(외국인투자주간, 소비재전시회 등)를 집중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작년 행사에서 제기되었던 문제점들을 중점적으로 보완하여 한층 발전된 쇼핑관광축제를 선보일 예정으로 작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추진할 때, 짧은 준비기간(약 1개월)으로 인해 참여 업체가 유통업체에 국한되고, 할인품목·할인율 확대에도 한계가 있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제조업체·온라인쇼핑몰 등 참여 업체 다양화를 추진하고 각종 지원을 통하여 할인품목 및 할인율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품과 한류문화를 연계하여 소비를 촉진하는 축제 콘텐츠가 부족하였던 점을 감안하여 올해는 문화행사 및 관광축제를 쇼핑행사와 연계한 “한류를 활용한 종합문화축제”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스타서울TV  이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