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약사 한독의 공식발표에 따르면 자사 프리미엄 주름 개선 주사 '스컬트라(Sculptra)'가 출시 4년 만에 국내 판매량 12만 바이알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1회 시술 당 사용량을 고려했을 때 매일 100여명이 스컬트라 시술을 받은 것으로 추정 돼 스컬트라에 대한 선호도 상승을 실감할 수 있게 한다.
스컬트라는 PLLA(Poly-L-Lactic Acid)를 활용해 체내 콜라겐 생성을 자극,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 속부터 탄력 성분이 차오르는 효과를 가진 주사 시술이다. 시술 부위로는 눈 밑 꺼짐, 볼 살, 팔자주름 등 다양하게 적용 가능하며 얼굴 주름 개선은 물론 얼굴 볼륨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부과 용산연세 메디노블클리닉 임한석 원장은 “스컬트라는 즉각적인 볼륨 효과를 얻어내는 필러 시술이나 지방이식 수술과는 달리 피부 진피층에서 콜라겐이 스스로 생성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기 때문에 보다 자연스러운 볼륨감과 부드러운 얼굴 라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컬트라는 시술 후 주입한 물질이 체내 대사과정을 통해 인체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을 신뢰할 수 있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그 안전성까지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컬트라 시술 시에는 특히 피부 상태나 탄력, 볼륨을 원하는 정도에 따라 전문적인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섣불리 시술을 결정하기 보다는 꼼꼼한 상담과 의료진 선택은 필수다. 시술 후 6주 이후부터 주름 개선 및 피부 탄력 증진과 피부 볼륨감이 생성되는 것을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피부과 용산연세 메디노블클리닉 임한석 원장은 "스컬트라 시술은 의료진의 미적 디자인이 시술 결과를 크게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나이와 환경, 피부 상태 등을 충분히 고려하는 경험 많은 의료진과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