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선도기업-한진그룹] 인천 ‘스마트 물류’ 거점으로 농수산물 글로벌화 박차
[창조경제 선도기업-한진그룹] 인천 ‘스마트 물류’ 거점으로 농수산물 글로벌화 박차
  • 승인 2015.08.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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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마트 물류’ 거점으로 농수산물 글로벌화 박차

   
 

지난달 22일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의 대미를 장식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인수)는 한진그룹의 물류기술과 정보통신기술(IT)의 융합을 통한 스마트 물류를 지향한다. 이날 한진이 공개한 ‘컨테이너 터미널 3차원 가상화 관제 시스템 개발’ 사업은 새로운 물류시대의 개막을 기대하게 한다.

‘컨테이너 터미널 3차원 가상화 관제 시스템 개발’ 시범사업은 한진의 100% 출자 자회사인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오는 2016년 1월 인천신항에 개장하는 터미널에 적용되는 시스템이다. 국내 최

초의 3D기반 실시간 리얼리티 스마트 관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오퍼레이터가 모니터화면에 표시된 가상 터미널을 보며 하역작업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즉각적인 작업변경지시를 함으로써 하역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가상화터미널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24시간 365일 야간·우천 시에도 입체적으로 선명하게 파악하고 실시간 작업 상황을 최상의 조건으로 오퍼레이션 할 수 있게 된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한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항공기 엔진 정비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제조업체들의 기술 수준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아이템을 창출하는 프로젝트도 진

행한다.

항공기 엔진 정비는 중소기업이 진입하기에는 문턱이 높지만 진출에 성공할 경우 타 산업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지역 중소기업들이 대한항공과의 협업을 통해 항공 관련 고급 기술을 익히고 이를 통해 다양한 신규 산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한항공의 항온 물류 서비스 등을 활용한 국내 농수산물의 해외 수출도 모색하고 있다. 대한항공을 통한 새송이버섯 수출 성공처럼 농가들의 수익을 극대화하고 국내 농가의 글로벌화를 지

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인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인천이 가진 지역성, 산업구조, 지리적 특성 등과 한진이 가진 기술력과 해외 인프라의 궁합이 좋다”며 “스마트 물류 육성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만이 할 수 있는 특화 지원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empal.com

기사제공 = 데일리스포츠한국 / 스타서울TV 제보 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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