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아이폰6·아이폰6S·애플워치 |
아이폰6·아이폰6S 대박, 애플 3Q 순이익 9조 육박…“중국시장서 아이폰 판매 호조” 애플워치 실적 공개 안해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애플이 중국시장에서 아이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애플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애플은 2015회계년도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57조21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38% 늘어난 8조9257억원을 달성했다.
애플의 3분기 실적을 견인한 것은 아이포6와 아이폰6플러스다. 애플은 3분기 중 총 474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3분기 전체 매출에서 아이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36조2100억으로 63%에 달한다.
특히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량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애플은 분석했다. 중국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12%나 급증했다.
아이폰6시리즈 외에도 애플의 맥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늘어난 470만대로 집계됐다. 매출은 6조9226억원에 달했다. 아이패드는 같은 기간 18% 감소한 1090만대에 그쳤다. 매출은 5조2355억원이다.
한편 애플은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판매량을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애플워치, 애플TV 등이 포함된 기타 부문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가량 늘어난 3조444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반기에는 아이폰6S의 출시가 예정된 만큼 아이폰 시리즈의 판매는 향후 더욱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이폰6·아이폰6S·애플워치 / 사진 = 뉴시스
[스타서울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