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만에 20조 소진’ 안심대출 연장방안 오늘 발표… 30일부터 재판매 돌입?
‘나흘만에 20조 소진’ 안심대출 연장방안 오늘 발표… 30일부터 재판매 돌입?
  • 승인 2015.03.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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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심대출 연장방안 오늘 발표

‘나흘만에 20조 소진’ 안심대출 연장방안 오늘 발표… 30일부터 재판매 돌입?

[SSTV 김중기 기자] 안심대출 연장 방안이 오늘 오후 발표된다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려는 대출자들이 몰려 출시된 지 나흘 만인 27일 기존 한도인 20조원이 모두 소진되면서 금융위원회는 안심전환대출의 한도 상향 여부 등 앞으로 처리방향에 대해 오늘(29일) 오후 2시 세부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은행 영업점에 약 1만8000건·2조원이 따로 접수된 것으로 파악했으며 잠정 집계분은 총 19만건·20조원이라고 밝혔다.

당초 금융위는 안심전환대출에 대해 총 20조원 한도 안에서 월별 5조원의 규모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24일 출시 첫 날부터 기존 주택담보 대출자들이 몰리면서 4조9139억원의 대출이 승인돼 하루 만에 월 한도인 5조원을 채웠다. 이에 대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4일 "월간 5조원이라는 한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유연하게 운용하겠다"고 밝히며 총 한도인 20조원이 될 때까지 계속 신청을 받겠다는 뜻을 비췄다.

이후에도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출시 다음 날인 25일에는 4조1900억원의 전환 신청이 승인을 받았다. 26일에는 5조5750억원이 승인됐으며 나흘 째인 27일 총 한도인 20조원이 모두 소진됐다.

안심전환대출의 인기비결은 낮은 금리를 먼저 꼽는다. 연 3% 중후반 금리의 대출을 20~30년간 연 2.5~2.6%대로 묶어둘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이다.

안심전환대출금리는 시중은행이 판매하고 있는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과 비교해도 금리가 0.5%포인트(p) 이상 낮다. 지난해 시중은행들이 특별판매한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는 연 3%대 중반이었다. 게다가 이 상품은 혼합형이라 5년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된다.

현재 은행에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 3% 초반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금리도 연 2.85~3.10% 수준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안심전환대출의 정책적 효과를 두고 다양한 이견이 존재하지만 현재 이자만 내는 대출을 원금을 나눠 갚는 대출로 전환하는 순기능이 가장 큰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20조원 총 한도가 모두 소진됐지만 추가 한도를 부여해 30일부터 판매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심대출 연장방안 오늘 발표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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