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 스타]김우주, '사랑해'의 발라드 감성?…"처음엔 아이돌 연습생이었다"[단독기획]
[라이징 스타]김우주, '사랑해'의 발라드 감성?…"처음엔 아이돌 연습생이었다"[단독기획]
  • 승인 2015.01.0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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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권민정 인턴기자] '발라드의 어린왕자' 김우주.

김우주와 ‘사랑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하지만 그에게 발라드 감성만 있는 것은 아니다. 조금만 더 시각을 넓혀 그의 활동을 살펴보면 주옥같은 노래들이 참 많다.

그는 어릴 적 ‘춤 좀 춰본’ 아이였다. 초, 중학교 때 서태지와 H.O.T의 영향을 받아 그들의 따라 흉내 내고, 따라 하게 되면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는 그는, 사실 춤에 먼저 눈을 떴다. 그러면서 ‘아이돌’을 준비하기도 했다는 그는 결국 노래하는 것에 끌려 아이돌보다는 노래에 집중하는 쪽으로 방향을 변경했다고.

고향인 창원에서 서울로 올라오자마자 운 좋게 쿨이 속한 소속사와 계약을 하게 되고, 딱 1년을 준비해 ‘김우주’로 데뷔했다. 그는 자신은 정말로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며 “요즘에 7년, 10년 되게 오랜 기간 갈고 닦아 나오는데, 저는 그에 비하면 금방 준비해서 나왔죠.”라며 웃었다.

최근 싱글 활동을 시작으로 작사, 작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한 김우주는, 자신만의 감성으로 자신만의 발라드를 표현해내고 있다. 2006년 2집 활동이 끝나자마자 일본으로 넘어가 활동을 시작한 그는 한국 활동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2014년을 기점으로는 한국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하니 그의 발라드가 그리운 한국팬들은 기대해도 좋겠다.

   
 

그는 데뷔 후, 수차례 소속사의 이름이 바뀌고 방황의 시기를 겪었다고 한다. 최근에서야 지금의 소속사와 다시 계약을 하고 본격적으로 앨범 작업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2014년 들어 국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우주는, 1월을 시작으로 싱글과 정규를 포함해 무려 6개의 앨범을 발표했다. 꽤 오래전부터 음원을 발표할 생각으로 작사, 작곡을 준비해 왔다고 하니 지난 한해는 그에게 억눌려있던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해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특히 지난해 11월 발표한 정규 3집 앨범의 타이틀곡 ‘Baby You’는 그의 감성을 잘 보여주는 곡이다. 특히 ‘스페이스카우보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작곡가와 김우주는 10년 동안 친분을 쌓아온 그의 음악적 동반자라고 한다.

또한 그의 한국에서의 첫 도약이나 다름없었던 지난 1월 발표된 ‘겨울밤’이라는 곡도 기자가 추천하는 곡이다. 이루마의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진 김우주의 음색은 그의 감성을 더욱 짙게 만들어준다. 그의 대표곡 ‘사랑해’가 담담한 목소리의 곡이라면 이 곡은 좀 더 호소력이 있다. 웅장한 베이스음악도 그의 목소리를 더 돋보여 준다.

   
 

많은 사람들이 잦은 싱글을 내는 요즘의 음악 세태를 좋지 않은 시각으로 보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김우주에게는 나름의 철학이 있다. 정규를 내고 싶지만, 여건상 가능하지 못하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싱글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시대적으로 정규를 만들어내는 일들이 힘든 시대가 됐더라. 정규를 내고 싶은 욕심은 많은데… 정규란 많은 곡을 채워서 오랫동안 작업을 해서 발표를 하는 거라면, 지금 그런 부분이 힘들다면 싱글을 그만큼 자주 내면 결국은 똑같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

하나의 정규 앨범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는 정확히 알고 있다. 정규의 여부가 아니라, 음악 하나하나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느냐에 더 집중하는 것이다. 그의 싱글은 그저 하나의 음원이지만, 김우주에게는 다른 이들 보다는 좀 더 많은 의미가 담겨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진 = 고대현 기자 / 영상 = 조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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