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1300원대 주유소 첫 등장… 1400원대 주유소도 늘어, 서울은?
휘발유 1300원대 주유소 첫 등장… 1400원대 주유소도 늘어, 서울은?
  • 승인 2014.12.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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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1300원대 주유소 첫 등장… 1400원대 주유소도 늘어, 서울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가운데 충청북도에 휘발유 리터당 가격 1300원대에 파는 주유소가 등장했다. 유가 하락으로 주유소마다 가격인하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IMF이후 휘발유 리터당 1300원대 주유소가 등장한 것은 이곳이 처음이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한 PB(무폴)주유소인 상평주유소는 휘발유를 리터당 1385원에 판매한다고 고시했다. 경유와 실내등유의 가격은 각각 리터당 1379원, 1025원이다.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에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1498원에 판매하며 '1400원대 주유소'가 등장한지 1주일만에 1300원대 주유소까지 등장했다. 리터당 휘발유 가격이 1300원대인 주유소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6년만이다.

이날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의 2400개 이상 주유소가 리터당 1500원대에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다. 14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도 24곳이나 나타났다. 대구와 인천이 리터당 휘발유 판매가 1400원대 주유소가 6곳과 4곳으로 가장 많았다.

평균가격 1721.74원으로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에는 아직 1400원대 주유소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북구의 신방주유소가 리터당 휘발유가격 1522원으로 서울에서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날 처음으로 서울 강남구에 1500원대 주유소가 등장했다. 강남구 헌릉로에 위치한 산성주유소는 이날 휘발유 가격을 1599원으로 책정했다.

충북에서 1300원대 주유소가 등장함에 따라 서울 지역의 휘발유 최저 가격도 조만간 리터당 1400원대로 진입할 전망이다.

한편 현재 리터당 전국 최저 가격인 1300원대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는 상평주유소 관계자는 "지난달에 공급받아 탱크에 쌓아둔 재고가 많아서 재고소진 차원에서 파격적으로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1300원대로 가격을 내리기전에 1500원 중반대에 판매했는데 재고소진이 너무 안되서 가격을 낮출 수밖에 없었다"면서 "당분간 이 가격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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