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사회적 식당 |
[SSTV 박수진 기자] 영국의 사회적 식당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디펜던트는 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 요크셔지방 리즈에 위치한 ‘리얼 정크푸드 프로젝트’라는 사회적 식당을 소개했다.
이 영국 사회적 식당은 지난 10개월간 20톤의 버려진 재료로 요리한 음식을 1만명에게 대접해 3만파운드(약 5100만원)가 넘는 돈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최장 유통기간이 지난 음식을 팔 경우 법에 저촉되지만 권장 유통기간을 넘긴 식재료는 판매하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식당이 운영돼 왔다.
이 식당을 창업한 29살의 애덤 스미스는 말 그대로 “‘쓰레기통을 뒤져’ 식재료를 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껏 1만명이 우리 식당에서 식사했지만 단 한 명도 그로 인해 아픈 사람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스미스는 “멀쩡한 음식을 버리지 않도록 법 개정을 유도하야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영국 사회적 식당 / 사진 = 애덤 스미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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