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총리,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에 "대규모 인질극 이해할 수 없다"
호주 총리,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에 "대규모 인질극 이해할 수 없다"
  • 승인 2014.12.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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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호주 총리,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에 "대규모 인질극 이해할 수 없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16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학교 테러 사태에 대해 동감을 표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애벗 총리는 이날 호주 ABC방송에서 “파키스탄인,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최근 발생한 테러로 느끼는 슬픔과 분노는 말로 설명할 수 조차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밤새 파키스탄에서 대규모로 발생한 무엇인가를 보았다”며 이러한 대규모 인질극이 왜 발생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절대로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는 것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애벗 총리의 이번 발언은 시드니 도심에서 약 17시간가량 벌어진 인질 사건으로 인해 범인을 포함해 3명이 사망한 이후 나왔다.

전날 파키스탄 북서부 키베르 파크툰크주 페샤와르의 한 학교을 대상으로한 탈레반의 무차별적 공격으로 현재까지 145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인질극을 벌인 탈레반 대원 9명은 모두 현장서 사살되거나 자폭했다.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 사진 = 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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