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장인 28일 심장마비 추정 사망, ‘딸 마중 나갔다가…’
안철수 장인 28일 심장마비 추정 사망, ‘딸 마중 나갔다가…’
  • 승인 2014.10.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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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빙부상

[SSTV l 이현지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빙부상을 당했다.

안철수 의원의 장인이자 서울대 김미경 교수의 부친 김우현 씨가 28일 사망했다. 향년 82세.

28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27일 밤 10시30분께 안 의원의 장인 김우현(82)씨가 여수시 덕충동 한 산책로에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김우현 씨는 안철수 의원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의 부친이다.

김씨는 곧장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8일 0시께 사망판정을 받았다. 김씨의 사망원인은 심장마비인 것으로 의료진은 판단했다.

김씨는 이날 외국에 갔다가 돌아오는 딸 중 한명을 마중하기 위해 집 앞에 나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김씨는 집과 약 50m 거리에 있는 산책로에서 발견됐다.

경찰 한 관계자는 "혈압이 높았지만 건강에 큰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고령인 데 쌀쌀한 밤 늦게 집 밖에 나갔다가 혈압으로 쓰러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우현 씨의 장례식장은 여수장례식장 2층 VIP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0일이다.

SSTV 이현지 기자 sstvpress@naver.com

안철수 빙부상 /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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