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가족, 9가족 중 5가족…“수중수색 지속해 달라”
세월호 실종자 가족, 9가족 중 5가족…“수중수색 지속해 달라”
  • 승인 2014.10.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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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SSTV l 이제나 인턴기자]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선체 인양을 거부하고 “수중수색을 지속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

27일 오후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의 법률 지원을 맡고 있는 배의철 변호사는 “9가족 중 5가족이 수색을 계속을 희망했으며 4가족이 인양에 찬성했다”라고 발표했다.

 

세월호 실종자는 현재 10명으로 단원고 교사 2명과 학생 5명, 이영숙씨와 권재근씨 부자 등 모두 9가족이다.

  

세월호 실종자는 지난 7월18일 조리사 이모씨의 시신을 수습한 이후 100여일이 넘도록 추가 수습 소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 변호사는 “정부가 대책을 수립하지 않고 침묵한 채 모든 결정과 책임을 실종자 가족에게 전가한다면 그것은 국민을 보호하는 국가가 아니다”라며 “평생 고통 속에 살아갈 실종자 가족들의 여한이 없도록 정부가 책임있는 대책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가족들 속은 오죽할까”,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다들 힘들겠다”,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마음 아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TV 이제나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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