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벌써 바닥 ‘균열’… 롯데 “일부러 연출된 것” 해명
제2롯데월드 벌써 바닥 ‘균열’… 롯데 “일부러 연출된 것” 해명
  • 승인 2014.10.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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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롯데월드

[SSTV l 이제나 인턴기자] 제2롯데월드 건물에 균열이 발생해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해프닝이라는 해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건설업계와 송파시민연대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몰 5~6층 바닥이 갈라지는 현상이 발견됐다.

이에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옛 서울 모습을 재현하는 과정에서 일부러 바닥균열을 만들었다며 해프닝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균열이 발생한 곳은 식당가와 의류매장, 영화관이 들어서 있어 많은 이용객들이 오고가는 공간이다.

송파시민연대 김현익 사무국장은 “구조적인 문제는 논외로 치더라도 눈에 보이는 마감재에서 하자가 생긴 걸 보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어떤 식으로 처리했을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롯데건설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문제의 공간은 1930~80년대 옛 서울 거리를 재현하는 과정에서 일부러 만든 균열일 뿐, 구조상의 안전문제는 전혀 없다. 연출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SSTV 이제나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제2롯데월드 / 사진 = 송파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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