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공무원연금 ‘소득재분배기능’ 도입 “연봉에 맞게 연금 타는 게 아니다”
새누리, 공무원연금 ‘소득재분배기능’ 도입 “연봉에 맞게 연금 타는 게 아니다”
  • 승인 2014.10.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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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연금

[SSTV l 이제나 인턴기자] 새누리당이 ‘고위직일수록 연금을 더 깎는’ 내용의 공무원연금 법안을 발표한다.

새누리당은 “27일 공무원연금 개혁 법안을 공개한 뒤 오는 28일 오후 2시 의원총회를 거쳐 김무성 대표 명의로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무원연금에는 없던 ‘소득재분배기능’을 도입하는 것으로 현재 연봉에 맞게 연금을 타는 게 아니라 전체 공무원들의 형평성에 맞게 재분배되는 개념이다.

이날 김무성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전까지 발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이완구 원내대표는 “공무원에 대한 봉사와 애국심에 호소해 추진하겠다”며 “28일 양당 원내대표가 집중 논의함과 동시에 의총에서 동의를 받아가면서 당론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공무원연금 개혁 이유는 고령화가 60%, 최초 설계 잘못이 20%, 정부 운영잘못이 20%”라며 “다만 공무원들도 같이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SSTV 이제나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공무원연금 / 사진 = SBS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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