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 흔들린다" 오늘까지 대형컨테이너 다리아래 교통 통제
"이순신대교 흔들린다" 오늘까지 대형컨테이너 다리아래 교통 통제
  • 승인 2014.10.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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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SSTV l 이현지 기자] 이순신대교 아래를 지나가는 대형컨테이너 선박 교통 통행제한이 이뤄졌다.

전남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26일과 27일 이순신대교 아래를 통과할 예정이었던 대형 컨테이너선박 등 11척의 통항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26일 오후 이순신대교가 심하게 흔들리는 현상이 발생했다는 신고에 따라 '이순신대교'의 차량 출입이 통제되자 27일 오전 7시까지 대교 아래를 지날 예정이었던 선박들의 입·출항을 잠정 정지시켰다. 

이에 따라 광양항에서 출항할 예정이었던 컨테이너선박 Hanjin Germany(11만4000t)등 11척은 당분간 발이 묶이게 됐다. 

항만청은 이순신대교의 안전성이 확보된 뒤 입·출항 통제 해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26일 오후 6시부터 6시10분 사이 "이순신대교가 평소보다 심하게 흔들린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와 112에 10여건 접수됐다.

소방당국과 경찰, 지자체 공무원들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오후 6시20분부터 광양시과 여수시 쪽에서 이순신대교로 진입하려는 교통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SSTV 이현지 기자 sstvpress@naver.com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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