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 이순신대교, 심하게 흔들려… 다리 통행 전면 통제 및 차량 대피
여수·광양 이순신대교, 심하게 흔들려… 다리 통행 전면 통제 및 차량 대피
  • 승인 2014.10.2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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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신대교

[SSTV l 이아라 기자] 이순신대교에서 심한 흔들림이 일어나 경찰과 지자체 등이 다리 통행을 전면 통제 중이다.

26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오후 6시 10분 사이 이순신대교가 평소보다 심하게 흔들린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와 112에 10여 건 접수됐다.

신고자들은 “흔들림 때문에 속이 울렁거린다”고 진술했으며, 현재까지 흔들림으로 인한 사고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과 경찰, 지자체 공무원들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광양과 여수 쪽에서 이순신대교로 진입하는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앞서 신고가 접수된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오후 6시 20분 사이 전남 여수에 8.2㎧의 바람이 불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이순신대교가 흔들릴 정도의 바람 세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SSTV 이아라 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광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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