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
[SSTV l 이제나 인턴기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하늘요새’로 활약한 폭격기가 복원돼 모습을 드러냈다.
AFP통신은 “2차 대전 당시 미 육군 항공대의 주력 폭격기인 일명 ‘하늘요새’로 유럽 상공에서 맹활약한 ‘보잉 B-17 플라잉 포트리스(Flying Fortress)’가 복원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9일 비행기 제작 전문 국제단체 EAA가 주도해 ‘하늘을 나는 요새’라 불린 B-17 플라잉 포트리스가 복원했으며 미국 메릴랜드 동부 공항 활주로에서 이륙했다.
B-17기는 기존 마틴 B-10(쌍발 폭격기)의 후속기종으로 항속력과 폭탄 탑재량이 2배로 강화된 다발 폭격기를 원했던 미 육군 항공대의 요청으로 보잉에 의해 1934년 첫 개발됐다.
1936년~1945년 사이 생산돼 미 육군 항공대는 물론 영국 공군에까지 폭넓게 활용됐으며 브라질 공군을 마지막으로 1968년 퇴역했다.
Flying Fortress 즉, ‘하늘을 나는 요새’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거대하고 위엄 있는 4발 대형 폭격기 B-17는 위용을 뽐내서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SSTV 이제나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 사진 = CNN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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