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사건 심경 "이민정이 받은 상처 회복하려 최선 다할 것"
이병헌 협박사건 심경 "이민정이 받은 상처 회복하려 최선 다할 것"
  • 승인 2014.10.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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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헌 협박사건 심경 이지연 다희 이민정

[SSTV l 김나라 기자] 배우 이병헌이 협박사건과 관련해 심경을 밝히며 아내인 배우 이민정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병헌은 20일 예정됐던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날 수척해진 모습으로 공항에 등장한 이병헌은 "많이 실망한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정말 개인적으로 받아야 할 질책을 넘어서 가족과 아내에게까지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보며 말할 수 없이 안타까웠다"고 이민정과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확산되고 있다. 아내가 상처받은 것을 회복하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받아야 할 질책은 달게 받겠다. 하지만 잘못된 것은 끝까지 바로잡으려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앞서 이병헌에게 50억원을 요구,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의 첫 공판이 지난 16일 열렸다.

당시 이들은 50억원 요구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병헌이 지속적으로 이지연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며 집을 사주려 했다. 다희는 두 사람이 헤어졌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친한 언니가 농락당했다는 생각에 범행에 이른 것"며 또 다른 주장을 펼쳤다.

SSTV 김나라 기자 sstvpress@naver.com

이병헌 협박사건 심경, 이지연 다희 이민정 / 사진 = 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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