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시즌3 ‘전원일기’ 데프콘, ‘웃음+효도’ 선구자로 우뚝
1박 2일 시즌3 ‘전원일기’ 데프콘, ‘웃음+효도’ 선구자로 우뚝
  • 승인 2014.10.20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박 2일 시즌3 데프콘

1박 2일 시즌3 ‘전원 일기’ 데프콘 ‘웃음+효도’ 선구자로 우뚝

[SSTV l 이영실 기자] 1박 2일 시즌3 데프콘이 ‘웃음 효도’ 선구자로 우뚝 서며 진가를 드러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전라북도 김제 신덕마을로 떠난 ‘전원일기’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래퍼 데프콘이 따뜻한 마음씨로 ‘웃음 효도’의 진수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번 주 신덕마을에 도착한 멤버들은 할머니의 선택에 의해 난이도 1부터 6까지 나눠지는 일거리를 받아 들고 농촌 일손 돕기를 하게 됐다. 데프콘은 난이도 낮은 일거리에 뽑히기 위해 날쌘돌이, 강아지 등으로 변신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난이도가 가장 높은 레벨 6 일거리에 당첨된 데프콘은 시작부터 자신을 눈 여겨 봤던 포스 넘치는 이용임 할머니와 짝을 이루게 됐다. 데프콘은 “천생 내 것 이고만~”이라는 돌직구 화법을 날리면서도 큰 덩치에 농사를 망칠까 걱정하는 이용임 할머니와 ‘피 뽑기’에 나섰다.

초반 데프콘은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할머니에게 친근하게 다가갔고 “소리질러~”라며 흥을 돋우며 손보다 입이 바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꽃무늬 바지부터 장화, 밀짚모자까지 갖춰 입고선 “나락 하나 상하면 100원 이유”라는 할머니의 걱정과 함께 논으로 들어간 그는 입으로 일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데프콘은 “제가 오늘 최대한 많이 뽑아볼게요”라고 말을 전하며 할머니에게 노래를 불러달라기도 하고 대화를 하면서도 열심히 일을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프콘은 새참을 먹을 때에는 할머니의 어깨를 정성스레 주물러 드리고 집으로 밥을 먹으러 가면서는 다리가 아프신 할머니를 업어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 집의 전등이 하나 나간 것을 발견한 데프콘은 조명기구 자체의 고장인 것을 확인하고 해본 적이 없는 일이지만 최선을 다해 고쳐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게 만들었다.

특히 점심식사 후 데프콘은 피곤하신 할머니가 낮잠을 주무시는 동안 “엄니 잠깐 좀 쉬고 계셔유~ 물 한 잔만 먹고 올게요”라며 천연덕스레 집을 나서 혼자 논으로 돌아와 피 뽑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데프콘은 이런 특급효도뿐만 아니라 특유의 힙합소울을 통해 할머니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겨 드리며 동시에 안방극장에는 큰 웃음을 선사했다. 데프콘이 “Say ho~”하면 “hoho!”하고 “소리질러~”하면 “예~”하고 호응하는 할머니의 모습에서 풍겨 나온 케미는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하기에 충분했다.

매번 1박 2일 시즌 3에서 의욕적인 모습을 보인 ‘근심돼지’ 데프콘의 진가가 제대로 드러난 방송이었다. 짝꿍 할머니에게 “참말로 호강 받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친 아들처럼 할머니를 챙기면서도 묵묵히 제 일을 해낸 데프콘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더했다. 이에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한 데프콘이 ‘전원일기’의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올지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1박 2일 시즌3, 데프콘 훈훈해” “1박 2일 시즌3, 어제 방송 너무 재밌었다” “1박 2일 시즌3, 데프콘 달리 보이더라” “1박 2일 시즌3, 다음주 기대돼” “1박 2일 시즌3, 이런 특집 너무 좋아” “1박 2일 시즌3, 시골의 정을 느낄 수 있었음” “1박 2일 시즌3, 데프콘 할머니 힙합듀오 같았다” “1박 2일 시즌3, 데프콘 더 큰 활약 기대할게요” “1박 2일 시즌3, 오늘 방송 너무 좋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STV 이영실 기자 sstvpress@naver.com

1박 2일 시즌3 / 사진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SS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