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말로카리스란? 5억년 전 바다 지배한 거대 포식자
아노말로카리스란? 5억년 전 바다 지배한 거대 포식자
  • 승인 2014.10.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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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노말로카리스란

[SSTV l 이제나 인턴기자] 가오리와 새우를 닮은 포식 동물인 ‘아노말로카리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노말로카리스란 ‘이상한 새우(abnormal shrimp)’라는 뜻을 가진 고대 해양 생물로 약 5억년 전 원시 지구의 바다에 출현한 거대한 포식자다.

이 생물은 올해 지난 3월 영국 브리스톨대학 연구진이 그린란드에서 이 생물과 비슷한 종으로 추정되는 동물의 화석을 발견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새우인 듯 하면서도 가오리와 같은 형상도 지녀 ‘이상한 새우’라는 이름이 붙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아노말로카리스란 5억년 전 고생대 캄브리아기에 다른 생물을 잡아먹고 살았던 최상위 포식 동물로 추정되고 있다. 원통형의 입에 이빨이 많이 달렸고 시각이 발달해 먹이 사냥에 능숙했다.

아노말로카리스의 일반적인 크기는 60cm 정도지만 어떤 종류는 최대 2m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되며 형태는 크게 머리와 몸통으로 나뉜다.

아노말로카리스는 몸통 측면에 최소한 11개 이상의, 날개 같은 엽(lobe)을 지녀 바다 속을 헤엄칠 수 있었다. 머리는 볼록한 타원형이며 앞에는 한 쌍의 집게발(부속지)이 달려 있다.

거대한 가시들이 달려 있는 집게발의 크기는 최대 20cm 정도이며 마디로 이뤄져서 손가락처럼 마디를 굽혀 먹이를 입으로 옮겨주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두 눈은 머리 옆으로 돌출돼 있고, 머리 아랫부분에 입이 달려있다.

SSTV 이제나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아노말로카리스란 /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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