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잭더리퍼, 매춘부 연쇄 살인마… 범행 이유는?
서프라이즈 잭더리퍼, 매춘부 연쇄 살인마… 범행 이유는?
  • 승인 2014.10.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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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프라이즈 잭더리퍼

[SSTV l 이영실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잭더리퍼의 정체가 소개되면서 그의 범행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DNA를 통해 살인마 잭더리퍼의 정체가 밝혀진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프라이즈’에서 소개된 잭더리퍼는 1888년 8월 31일에서 11월 9일까지 화이트채플 일대에서 최소 5명의 매춘부를 잔인하게 살해했다. 시체에 남은 흔적을 볼 때 그는 인체나 동물의 구조를 잘 알고 칼을 잘 다루는 정육점 업자나 외과의사로 추측되었으나 끝내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126년이 지난 2014년 탐정 러셀 에드워드가 잭더리퍼의 정체를 밝혀냈다. 그는 네 번째 희생자 캐서린 에드우즈 살해 현장에 남은 상피 세포에서 발견된 DNA로 범인을 추적했다.

또한 리셀 에드워드는 ‘유대인은 죄가 없다’라는 살인사건 현장의 메모를 보고 잭더리퍼가 유대인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당시 근방의 유대인은 조지 채프먼과 아론 코스민스키뿐이었다. 먼저 러셀은 조지 채프먼의 후손을 찾아가서 협조를 요청하고 DNA를 검사했지만 범인과 일치하지 않았다.

남은 용의자는 폴란드 출신 이발사 아론 코스민스키뿐이었다. 아론 코스민스키의 후손은 DNA 검사를 받는 것을 두려워했다. 그러나 러셀은 포기하지 않고 어렵게 후손을 설득한 끝에 DNA 샘플을 채취했다. 아론 코스민스키의 후손과 잭 더 리퍼의 유전자는 99.9% 일치했다.

자료에 따르면 잭더리퍼는 1888년 8월 31일에서 11월 9일까지 화이트채플 일대에서 매춘부 최소 5명을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희생자들의 시신을 잔인하게 훼손한다는 점이 범행의 특징이었다. 희생자들은 목이 해부되고 장기가 파헤쳐지고 그 장기가 시신주위에 전시되는 등 매우 잔인한 방법으로 목숨을 잃었다.

특히 아론 코스민스키는 정신 분열증을 앓고 있었으며 여성 혐오증에 빠져 여성들 앞에서 성기 노출을 하며 쾌감을 느끼는 변태였다고 밝혀졌다.

SSTV 이영실 기자 sstvpress@naver.com

서프라이즈 잭더리퍼 / 사진 =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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