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크로스 김혁건 이시하 ‘스타킹’ 소감, “저희 음악이 따뜻함 희망을…”
더크로스 김혁건 이시하 ‘스타킹’ 소감, “저희 음악이 따뜻함 희망을…”
  • 승인 2014.10.20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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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크로스 김혁건 이시하

[SSTV l 이현지 기자] 더크로스 이시하가 김혁건과 ‘스타킹’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 지난 18일 방송에서는 남성듀오그룹 더 크로스 김혁건이 출연해 오토바이 사고 이후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더크로스 김혁건은 “군대에 다녀온 뒤 교통사고를 당해 어깨 이하 모든 근육이 마비됐다.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는데, 예측 출발하는 차와 정면충돌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김혁건은 “차에 얼굴을 박고 땅에 떨어지면서 이제 죽겠구나 싶었다”며 “그래도 부모님이 올 때까지 버텨야지 하는 마음이었다. 의사가 아버지께 이렇게 많이 다쳐서 살려낸 사례가 없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시라고 하더라. 부모님 얼굴을 보고 나서야 의식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던 김혁건을 잡아준 사람은 더크로스 이시하였다. 김혁건은 “노래에 대한 꿈을 포기하고 싶었던 때에 시하가 찾아왔다”라며 “시하가 ‘한 글자 씩이라도 녹음을 하자. 10년이 걸리더라도 네 목소리가 담긴 노래를 발표하고 싶다’고 말해줘 정말 고마웠다. 저는 포기를 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저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 마음에 노래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시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스타킹’ 보시고 응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김혁건 이시하, 저희 더크로스가 만드는 음악이 여러분에게 희망과 따뜻함을 조금이나마 드릴 수 있기를…”이란 글을 남겼다.

더크로스는 ‘돈 크라이(Don't Cry)’, ‘당신을 위하여’ 등의 히트곡을 통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더크로스 김혁건 이시하/사진 = SBS ‘스타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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