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고가 개방, 44년 만에 처음으로… 언제 어디서 어떤 행사 열리나?
서울역 고가 개방, 44년 만에 처음으로… 언제 어디서 어떤 행사 열리나?
  • 승인 2014.10.12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울역 고가 개방

[SSTV l 이아라 기자] 서울역 고가도로가 오늘(12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개방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차량만 통행하는 서울역 고가도로를 막고 시민들이 직접 거닐고 조망할 수 있는 ‘서울역고가, 첫만남 : 꽃길 거닐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역 고가 개방은 1970년 준공행사 당시 박정희 대통령 부부가 테이프 컷팅식을 위해 걸어 올라갔을 때를 제외하곤 단 한 번도 보행공간으로 열린사례가 없다. 이번 서울역 고가 개방은 44년 만에 처음으로 걸을 수 있도록 개방되는 셈이다.

서울역 고가 시민 개방 행사는 남대문시장 입구 지하철 4호선 회현역 5, 6번 출입구 앞 횡단보도부터 만리동 램프 끝까지 약 1㎞ 구간에서 진행된다.

이 구간은 5층 건물 옥상과 비슷한 17m 높이로 이 곳에 올라서면 놓치지 말아야 할 전망들이 눈에 들어온다. 남쪽을 바라보면 서울스퀘어빌딩과 한강대로, 서울역 광장 등 도심 속 광경이, 북측으로는 남대문과 염천교, 서소문공원 뒷편의 안산과 인왕산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남대문시장에서 시작하는 행사  구간은 남산과 한양도성·숭례문을, 만리동 쪽 구간은 우리나라 최초 성당인 약현성당과 서소문공원, 손기정공원 등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진출입로로 활용되는 청파동램프 쪽에는 서부역과 서계동 국립극단도 있다.

이날 메인행사는 꽃길 퍼레이드로 오후 12시 30분부터 30분 동안 3개 퍼레이드팀과 7개 거리공연팀이 줄지어 공연 및 퍼레이드를 반복한다. 퍼레이드가 끝난 뒤 거리공연팀이 서울역 고가 곳곳에 자리 잡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골목전문가, 지역전문가 등의 해설과 함께 주변 광경을 감상하는 ‘해설이 있는 고가산책’과 서울역 고가도로, 파리 프롬나드 플랑테, 뉴욕 하이라인 파크 사진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사진전, 서울역 고가에 바라는 점을 직접 표현하는 ‘VOTE 서울역고가’ 등의 행사도 열린다.

서울역 고가 개방 / 사진 = 뉴시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