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LED 법정관리 신청, 자금난 이기지 못하고… ‘연체금 얼마나?’
동부LED 법정관리 신청, 자금난 이기지 못하고… ‘연체금 얼마나?’
  • 승인 2014.09.30 2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동부LED 법정관리 신청

[SSTV l 이현지 기자] 동부LED가 법정관리 신청을 했다.

30일 산업은행은 동부그룹의 발광다이오드(이하 동부LED) 가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동부그룹은 2011년 7월 알티반도체로부터 반도체 사업부문을 인수하며 동부LED를 설립, LED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2011년 사업 시작 이후 2년 연속 70억원대 순손실을 내는 등 적자 사업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해에도 3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물건대금과 금융권 원리금 등 129억원 가량을 갚지 못해 연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LED는 동부그룹 계열사인 대지흥업(30.4%), 동부하이텍(29.5%), 동부씨엔아이(16.4%), 동부특수강(8.5%),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동부LED 법정관리 신청/사진 = 뉴시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