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1인당 진료비, 연 322만원…지난해 18조원, 7년 간 2.5배 증가
노인 1인당 진료비, 연 322만원…지난해 18조원, 7년 간 2.5배 증가
  • 승인 2014.09.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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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1인당 진료비

[SSTV l 강기산 인턴기자] 노인 1인당 진료비가 322만원으로 7년 동안 2.5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65세 이상 노인 1인당 평균 진료비는 322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사용한 전체 진료비는 18조852억원으로 이는 전체 진료비의 35.5%에 달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3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 진료비는 전년도보다 9.9% 증가했으며 이는 7년 만에 2.5배 늘어난 수치다.

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도 2006년 180만원에서 2008년 233만원, 2010년 284만원, 지난해에는 322만원으로 늘어났다.

국민 전체의 1인당 평균 진료비 102만원의 3배가 넘는 금액으로 전체 인구의 10% 가량을 차지하는 노인이 전체 진료비의 3분의 1을 쓰는 셈이다.

노인 1인당 진료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노인 1인당 진료비, 정부가 좀 나서야지”, “노인 1인당 진료비, 2.5배면 거의 3배라는 소린데”, “노인 1인당 진료비, 부모님 잘 모셔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노인 1인당 진료비 / 사진 = JT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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