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은 나이 들수록 뚱뚱

[SSTV l 이현지 기자] ‘여성은 나이 들수록 뚱뚱’ 조사 결과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나이에 따른 비만율 차이는 거의 없었지만 성별로 나눠보면 뚜렷한 연령별 차이가 드러나 여성은 나이 들수록 뚱뚱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남성의 경우 20대에 29% 정도였던 비만율이 30대에 47%까지 치솟았다가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떨어졌고 이에 비해 여성은 20대에 14%에 불과했던 비만율이 점점 높아져 60대에는 약 42.7%인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여성은 나이 들수록 뚱뚱하다는 조사 결과는 70대 이상의 여성 비만율에서도 나타났다. 38.6%로 같은 연령대 남성의 26.2%보다 높았다.

가장 비만율이 높은 30대 남성과 60대 여성의 경우 10명 가운데 무려 4~5명이 비만일 정도로 체중 관리에 가장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들은 “여성은 나이 들수록 뚱뚱하다는 데 원인이 뭐야?” “체중관리 해야지” “어쩐지 요즘 살찌는 거 실감하고 있었다” “여성은 나이 들수록 뚱뚱하다는 결과 속상하네” “나는 저 설문조사 결과에 포함되지 않겠다” “대책이 필요하다” “비만은 세대 불문 피해야 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여성은 나이 들수록 뚱뚱/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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