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고용 확보 위해 구조개혁 필요, 뜻 모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고용 확보 위해 구조개혁 필요, 뜻 모아”
  • 승인 2014.09.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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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고용 확보 위해 구조개혁 필요, 뜻 모아”

[SSTV l 장민혜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많은 국가가 고용을 확보하기 위해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오전 한은 본관 15층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참석한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세계 경제 주요국의 경제가 이전보다 나아진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적절한 고용을 확보하는데에는 미약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며 “노동시장의 생산성을 높이고 구조를 혁신하기 위해서는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G20회의에 대해 그는 “국제금융기구 장들이 모여 세계 경제 동향을 의견을 나누고 성장전략을 점검하는 회의”라며 “2018년까지 5년간 세계경제 GDP를 2% 이상 더 높이기 위한 성장전략을 각국이 마련해서 각국이 점검하고 이행전략을 나누는 성격의 회의”라고 설명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번 공동선언문의 골자는 고용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한데 재정 통화정책으론 한계가 있으므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또 이 총재는 “시장 기대가 (기준금리)인하쪽으로 쏠려 있는데 어떻게 보느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한번 보자”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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