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출마 준비?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 10주년 행사
힐러리 출마 준비?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 10주년 행사
  • 승인 2014.09.23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STV | 원다혜 인턴기자]  힐러리가 2016년 대선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의 창립 10주년 행사가 열려 그 배경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22일 이들이 설립한 자선단체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의 창립 10주년을 맞아 세계적으로 여성의 영향력이 고양되고 있음을 밝혔다.

이는 힐러리가 2016년 대선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분히 그의 출마를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들은 세계의 지도자들과 기업 총수 및 자선 사업가들의 연례적 모임을 주재하면서 지도적 위치에 있는 여성들의 역할과 세계 여성들을 위한 기회에 주의를 환기시켰다.

힐러리는 “우리는 여성들이 경제에 참여하도록 문호를 개방하지 않고는 세계 경제를 성장시킬 수 없다”면서 “그러나 내 나라를 비롯해 많은 나라에서 그런 변화가 얼마나 더딘가를 보는 것은 괴롭다”고 역설했다.

한편 빌 클린턴은 미셀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의 대담에서 세계의 다른 지역들은 라틴 아메리카를 남성 위주의 지역으로 보고 있으나 바첼레트가 두 번째 대통령직을 맡고 있고 브라질도 여성인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영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놀랄 것이라고 말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