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학부모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면담 요구 응하라”
자사고 학부모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면담 요구 응하라”
  • 승인 2014.09.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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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사고 학부모

[SSTV l 이아라 기자] 서울시 자사고 학부모들이 자사고 재지정 취소와 관련, 서울시 조희연 교육감에게 면담을 요구했다.

자사고학부모연합회(이하 자사고 학부모) 회원 1000여 명(경찰추산)은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집회를 열며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학부모의 면담 요구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자사고 학부모는 “조희연 교육감이 자사고 재평가와 관련해 언제든지 학부모와 면담하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자학연의 면담요구에 대해 일정상 바쁘다는 핑계로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며 “면담요구에 당장 응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들은 “학부모의 의견을 무시하는 일방통행적인 자사고 폐지 정책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며 “교육감이 학부모의 대화에 응할 때까지 교육청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국장과의 면담이 약속돼 있었지만 결렬되자 지정취소예정 8개교 대표와 자사고 학부모 회장단 등 11명은 교육청 회의실에서 밤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자사고 학부모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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