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한국전력 부지 10조 5500억에 최종 낙찰
현대차, 한국전력 부지 10조 5500억에 최종 낙찰
  • 승인 2014.09.18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현대차, 한전부지 낙찰

[SSTV l 이아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전력 부지 매각 입찰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

18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현대차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 자리한 한국전력 부지를 10조5500억 원의 입찰가로 최종 낙찰받았다. 또 다른 입찰 기업인 삼성전자는 낙찰에서 탈락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차·모비스 3개 주력 계열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3개 회사는 일정 비율로 땅값을 분담해 비용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전력의 삼성동 부지는 축구장 12개 정도의 크기인 총 7만 9342㎡ 규모다. 삼성동 한전 부지는 작년 말 장부가액 기준 2조73억 원, 공시지가 기준 1조 4837억 원이었다. 감정가는 3조3346억 원 수준이다.

사진 = 뉴시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