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디젤차 ‘캐시카이’ 사전계약 돌입...첨단 장치는?
닛산 디젤차 ‘캐시카이’ 사전계약 돌입...첨단 장치는?
  • 승인 2014.09.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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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닛산 첫 디젤 SUV 캐시카이

[SSTV l 이제나 인턴기자] 한국닛산이 최초 디젤차인 ‘캐시카이’의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한국닛산은 디젤 라인업의 격전지 유럽 시장에 맞춰 개발한 전략형 5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시카이(Qashqai)’를 국내에 선보인다.

캐시카이는 도심형 SUV를 콘셉트로 유럽에서 디자인, 제품 개발 등이 진행된 유럽 전략형 모델. 지난 2007년 출시된 이래 전 세계 누적판매 200만대 이상을 돌파, 이미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특히 올해 1월 출시된 2세대 신형 캐시카이는 서유럽 C세그먼트(준중형급)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닛산은 캐시카이의 출시로 최근 국내 시장 자동차 판매량 중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디젤 엔진 라인업을 브랜드 최초로 확보하게 됐다.

캐시카이에는 1.6ℓ 4기통 터보 디젤 엔진과 닛산의 첨단 무단변속기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를 장착, 도심형 SUV 다운 높은 연비효율과 실용 영역에서 내는 강력한 힘을 갖췄다. 최대 토크는 32.6㎏·m로 1750rpm 중저속 구간에서 발휘된다.

휠베이스(바퀴간 거리)는 동급최고 수준인 2645㎜로 다이내믹하면서도 편안한 주행감각을 제공한다고 한국닛산측은 설명했다.

또 전방 비상 브레이크(Autonomous Emergency Braking), 차선 이탈 경고(Lane Departure Warning) 시스템이 동급 최초로 적용되는 등 첨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이동물체 감지(Moving Object Detection) 기능이 적용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Around View Monitor),인텔리전트 파크 어시스트(Intelligent Park Assist) 등 주차 시 고객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는 “캐시카이는 쟁쟁한 디젤 모델들이 대거 포진한 유럽 시장에서 이미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은 모델”이라며 “디젤 대세 한국에서도 성공 신화가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이날부터 전국 닛산 공식 전시장을 통해 캐시카이의 사전 예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키쿠치 대표는 “캐시카이는 올해 안에 공식 출시 예정이지만 한국 고객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고자 사전 예약을 이례적으로 앞당겨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국내 출시 가격은 3200만~3900만원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한국닛산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3가지 트림으로 구분해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닛산은 사전계약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는 계약시점에 따라 고급 여행용 캐리어 또는 특급 호텔숙박권을 제공한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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