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네수엘라 평가전… 산비센테 감독 “매우 중요한 경기, 최선 다할 것”
한국 베네수엘라 평가전… 산비센테 감독 “매우 중요한 경기, 최선 다할 것”
  • 승인 2014.09.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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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베네수엘라

[SSTV l 이영실 인턴기자] 베네수엘라 노엘 산비센테 감독이 한국과의 원정 평가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신태용 임시 사령탑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늘(5일) 오후 8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브라질 월드컵 이후 첫 A매치를 갖는다.

산비센테 베네수엘라 감독은 4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평가전이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경기다. 브라질 월드컵에 나가지 못했던 관계로 우리의 전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어려웠다. 내일 평가전을 통해 우리의 역량을 확인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는 평가전임에도 불구하고 기자회견 후 진행될 훈련을 비공개로 진행키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산비센테 감독은 “특별한 이유는 없다. 40시간이 넘는 이동 때문에 선수들이 많이 피곤한 상태다. 체력 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축구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산비센테 감독은 “한국 선수들의 플레이는 영상을 통해 확인했다. 모든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누구를 콕 집어서 말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좋은 팀”이라면서 “최대한 좋은 경기를 보이기 위해 열심히 훈련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대표팀 감독 부임 후 첫 경기를 한국과 치르게 된 산비센테 감독은 “팀을 맡은 지 한 달이 됐다. 한 달 동안 이 경기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국민들의 기대가 크기에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국과 베네수엘라 A매치 평가전은 오후 8시부터 SBS에서 생중계된다.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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