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식, 임의탈퇴 중징계… ‘구단 허락 없이는 프로야구에서 뛸 수 없어’
정형식, 임의탈퇴 중징계… ‘구단 허락 없이는 프로야구에서 뛸 수 없어’
  • 승인 2014.09.0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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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식 임의탈퇴

[SSTV l 이영실 인턴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정형식(22·삼성라이온즈)이 임의탈퇴 처분을 받았다.

삼성라이온즈는 4일 “음주운전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외야수 정형식에 대해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품위를 지키지 못한 책임을 물어, 중징계인 임의탈퇴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의탈퇴 처분을 받은 선수는 그날부터 1년 동안은 프로야구에서 뛸 수 없다. 국내는 물론 협정을 맺은 미국, 일본, 대만 리그도 해당된다. 1년 뒤에도 원 소속구단이 임의탈퇴를 해제하지 않으면 그라운드를 다시 밟을 수 없다.

이날 대구 중부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소속 1군 외야수인 정형식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형식은 지난달 18일 오전 1시35분께 대구시 중구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09% 상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정형식 임의탈퇴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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