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세탁건조기로 공간·에너지·시간 절약
'AI 절약 모드'로 세탁 시 최대 60% 소비 전력 절감
'AI 절약 모드'로 세탁 시 최대 60% 소비 전력 절감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 'IFA 2024'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가능한 일체형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세탁 용량 18kg, 건조 용량 11kg의 유럽형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해 공간과 에너지 절감에 민감한 유럽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 기술이 적용돼 세탁과 건조 작동 부분에서 A 등급을 받았다. 특히, 세탁 작동 시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A등급 대비 20% 더 절감된다.
여기에 스마트싱스 앱에서 AI 절약모드를 사용하면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추가 절감이 가능하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중남미, 동남아에서도 출시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면서 "IFA 전시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도 진출해 'AI 가전=삼성' 공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오는 2025년에 유럽 에너지 효율 A등급 대비 55% 절감이 가능한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비스포크 AI 건조기를 페어 디자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조민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