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제재금·봉사활동 징계, 30일 잠실구장에서 무슨일 있었나?
강민호 제재금·봉사활동 징계, 30일 잠실구장에서 무슨일 있었나?
  • 승인 2014.09.01 2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강민호 징계

[SSTV l 이현지 기자] 롯데자이언츠 강민호가 제재금,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징계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오전 11시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대회요강 벌칙내규 기타 제1항에 의거해 강민호 물병 투척에 제재금 200만 원과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40시간 징계를 내렸다.

강민호가 속한 롯데 자이언츠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후 강민호가 물병을 던지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커졌다.

야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한 롯데 선수가 물병을 집어던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 영상이 공개되자 물병 투척의 주인공이 강민호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

강민호의 물병 투척은 이날 경기 9회초 상황에서 비롯됐다. 9회초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정훈은 3볼-1스트라이크로 볼넷을 유도할 수 있는 상황에서 다음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으면서 풀 카운트에 처했고 정훈은 결국 몸쪽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경기에서 패했다.

SSTV 이현지 기자 sstvpress@naver.com

강민호 징계/사진=해당 영상 캡처

[SS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