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82분 출전… 마인츠, 하노버와의 경기서 0-0 무승부
구자철 82분 출전… 마인츠, 하노버와의 경기서 0-0 무승부
  • 승인 2014.09.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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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철 82분

[SSTV l 이아라 기자] 구자철(25·FSV마인츠05)이 선발 출전해 82분 동안 활약하며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구자철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하노버96와의 경기에 좌측면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구자철은 후반 37분 데반테 파커와 교체될 때까지 82분간 출장해 팀 공격의 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득점 노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구자철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해 연속 골 기록 ‘3’에서 마감됐고 양 팀은 득점 없이 0-0 무승부에 그쳤다.

구자철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와의 2차전(1-3 패),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64강 켐니츠FC전(5-5 PK 4-5 패), 분데스리가 1라운드 SC파더보른전(2-2 무)에서 각 1골을 넣으며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해 온 구자철이기에 이날 경기에서도 골 추가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후반 2분 요하네스 가이스의 크로스를 받아 날린 왼발 슈팅이 불발되면서 골 행진을 더는 이어가지 못했다.

구자철 팀 동료인 수비수 박주호는 파더보른전에서 허벅지에 가벼운 상처를 입어 같은 날 경기에 결장했다.

마인츠는 경기에 비기면서 승점 2점(2무)으로 리그 10위에 그치고 있다. 하노버는 승점 4점(1승 1무)으로 7위다.

구자철 82분 / 사진 = YTN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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