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퍼스트팽귄형 창업기업 보증한도 '최대 30억원'으로 확대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팽귄형 창업기업 보증한도 '최대 30억원'으로 확대
  • 승인 2014.08.26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용보증기금은 창업활성화를 통한 창조경제 기반조성을 위해 유망창업기업 보증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보의 보증지원 프로그램은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물론 향후 핵심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에 대한 관계형 밀착금융으로 구성됐다.

이번 개편으로 창업기업의 설립연차에 따라 기존 3~5억원이던 보증한도가 최대 30억원까지 늘어났다.

또 보증료 및 대출시 보증비율 부분도 창업단계에 따라 차별화했다.

예비 창업보증은 0.7% 고정비율, 보증비율 100%를 적용해 초기 금융비용을 줄였고 신생기업보증은 0.4%포인트, 창업초기 보증은 0.3%포인트, 창업성장보증은 0.2%포인트씩 차감했다.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창업에 도전하는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은 평가를 통해 3년간 최대 30억원의 보증을 제공하며, 맞춤형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은 퍼스트펭귄형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8개의 창조금융센터를 신설한다. 창조금융센터는 하반기 50개의 퍼스트펭귄형 기업을 발굴하는 등 2016년까지 모두 300개의 회사를 찾아낼 방침이다.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처음 바다에 뛰어든 펭귄을 ‘퍼스트 펭귄’이라 부른다. 바다에는 먹잇감도 많지만 바다표범 같은 적도 많다. 펭귄 무리는 바다에 먹이를 위해 뛰어들어야 할 때 두려움으로 인해 망설인다. 이럴 때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들면 다른 펭귄도 잇따라 입수한다.

/뉴시스

[SSTV l 온라인뉴스팀]

[SS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