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 건강 상당히 호전…구체적 병세는 밝힐 수 없다”
삼성 “이건희 회장 건강 상당히 호전…구체적 병세는 밝힐 수 없다”
  • 승인 2014.08.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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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회장 건강 호전

삼성 “이건희 회장 건강 상당히 호전…구체적 병세는 밝힐 수 없다”

[SSTV l 온라인뉴스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건강이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그룹은 급성 심근 경색으로 쓰러져 입원 치료 중인 이건희 회장의 건강이 상당히 호전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13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브리핑에서 "지난 6월 이건희 회장의 상태를 전한 이후 두 달여간 경과를 지켜보니 여러가지로 병세가 상당히 호전됐다"며 "삼성병원 의료진들도 앞으로 지속적인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이어 "구체적인 병세나 치료방법은 본인의 프라이버시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 자세하게 밝힐 수는 없다"며 "건강하시고 회복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전무는 "최근 시중에 (이건희 회장의)사망설이 도는 해프닝이 있었다"며 "구체적인 설명을 자꾸 하면 프라이버시 문제도 있고 자꾸 다른 오해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삼성 측은 지난 6월 이건희 회장이 하루 8~9시간 정도 눈을 뜨고 손발을 움직이는가 하면, 문안인사 시 눈을 맞추는 등 외부자극에 대해 점차 강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SSTV l 온라인뉴스팀 sstvpress@naver.com

이건희 회장 건강 호전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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