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이태양 호투· 피에 만루포… '한화 3연승 질주'


▲ 한화 이태양

[SSTV l 이영실 인턴기자] 한화가 선발 이태양의 호투로 3연승을 질주했다.

이태양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1이닝 2실점 호투로 한화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는 3연승을 질주했고, LG는 2연패를 당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37승1무54패를 기록했다. 5위 LG는 44승1무51패로 4위 롯데와의 간격이 1.5경기 차로 벌어졌다.

이태양은 1회 박용택과 이병규, 이진영에게 안타를 내주며 1실점했지만 2회부터 안정된 투구를 보이며 6회까지 단 1안타만 내주는 호투를 펼쳤다.

이태양이 마운드에서 호투하는 사이 타석에서는 펠릭스 피에의 활약이 빛났다. 피에는 1회초 1사 만루에서 신정락의 3구째 시속 140㎞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29호이자 개인 통산 2호 만루 홈런이다.

이태양과 피에의 활약을 앞세운 한화는 이날 LG에 4-2 승리를 거뒀다.

SSTV 이영실 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뉴스1/ 이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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